티피 초코볼 아이스크림 초코 아이스크림

요새 기존의 브랜드를 재브랜딩하여 새롭게 다른 식품으로 출시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.

티피 초코볼 아이스크림도 그런류의 하나입니다.

기존의 티피 초코볼은 초코 아이스크림에 넣어 브랜딩 한 것입니다.

무난하게 먹기 좋은 아이스크림입니다.

다만 초코볼이 차가운 아이스크림과의 궁합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.

초코볼은 대게 씹어먹기보다는 입안에서 녹여먹어야 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잇는데

차갑게 먹다보니 초코볼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

딱딱하게 씹힙니다.

그래서 티피 초코볼 아이스크림을 제대로 맛보시려면

아이스크림만을 충분히 즐기시고 아이스크림을 충분히 먹었다 했을 때

골라놓은 초코볼을 마지막으로 천천히 녹여 먹어야 

아이스크림 맛과 초코볼 맛의 두마리 토기를 다 잡을 수 있습니다.

어렸을 때 먹던 그 티치의 포장지 색감이 떠오릅니다.

그러나 원래 티피는 땅콩 초코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.

초코아이스크림이 색이 진합니다.

초코퍼지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

저 같은 초코덕후들은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진한 초코맛입니다.

먹다보면 초코볼이 이렇게 걸립니다.

초코볼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는 편입니다.

초코볼이 정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

마지막에 입안에서 녹여먹으려면 요리조리 잘 피해서

잘골라내야 할 것 입니다.